걸스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회로 운동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저도 딸도 내향형 인간들이라 사실 걱정을 했어요.
그러나 약간의 적응 시간을 지나서 함께 한다는 기쁨이 더 컸던것 같아요.
같이 하는 운동도 즐거웠고 키링 만들기 체험처럼 중간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넣어 주셔서 가져갈 수 있는 추억까지 만들어 주심에 감사했어요.
또 도시락,마카롱등의 간식도 너무 좋았고 신경을 아주 많이 써주심을 느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우먼스 레이스였어요.
처음부터 중간에 포기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응원하는 딸의 모습과 코치님들의 격려는 저를 포기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십여년전에 두번정도 참가했을 때는 연습없이 뛰었는데 이제는 누군가의 응원가 격려가 이토록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딸의 응원과 축하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으로 예전 같이 일하던 팀에서 나이키 목걸이를 제작했기에 내적친밀감이 있었는데 더욱 팬이 된것 같습니다.
함께 후원해주신 초록 우산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같이 해주신 코치님들 감사했습니다.
게이름뱅이 모녀지만 이번 좋았던 기억이
다음 레이스를 찾아보게 만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