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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다큐촬영을 한다기에 승패를 가르는 경쟁가득한 활동으로 실험하는줄 알고 심장 쫄면서 시작했는데 웬걸요! 어떻게 하는건가 표정을 읽으시고 지나가는 곳마다 친절한 미소로 안내해주셨어요. 일단 활동을 하면할수록 전문 코치다 찐 느꼈어요. 참여하는 인원도 적당히 나누고 익숙해질때까지 연습시켜주면서 규칙의 난이도나 걷기 속도도 조절해주시고 오히려 실수를 권하면서 과정중심으로 부활의 기회도 쉽게해주니 술래에게 잡혀도 즐겁긴 오랜만이었어요. 혹시나 져서 속상한 아이 없이 마음 어루만져주시고 지칠까봐 쉬는시간에 트릿하는 간식, 음료의 종류에도 섬세한 배려가 스며있었죠. 듣고보지도 못한 약티비티 규칙들에 너무 신났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즐거운 추억만들기에 기뻤고 무리한 운동은 전혀 없어서 즐겁게 신체활동했어요. 나이키 후원 위밋업 진행 넘 좋은데 고학년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남학생반 만들어주심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좀 고려해주십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