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운동장 패밀리
김*성
걸스 프로그램
2024.06.03
우연히 접수 했는데 처음엔 저희는 떨어졌어요 ^^ 취소자가 나와서 인지 운이 좋게 두번째 기회가 와서 저희에게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는 박물관이나 아이들 체험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늘 부모님은 아이들을 수발하는 역할이 많은편인데 이번 행사는 아이 동반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부모와 함께 활동하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물관 체험등을 가보면 대부분 아이들은 체험하고 부모님들은 핸드폰을 보고 있는경우 많은데 이번 행사는 그럴 시간이 없었지요. ^^
특히 아이가 독립적으로! 부모도 독립적으로!
내아이 니 아이 구분없이 같은 팀이면 서로 챙겨주고!
참여한 모두가 운동의 구성원으로 잘 하든 못하든! 잘 못하면 다시 도전하면 되고~서로 도우면 되고~격려하고 웃고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보석 같은 행사였습니다.
아이들 행사에 맞게 물병의 크기부터
물병뚜껑에 일름 써주시는거, 아이들과 행사를 총 주관하시는 분의 디테일에 너무나 감동받았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전문적인 모습에 그 전문적인 모습이 사무적이지 않고 너무나 밝았고, 마치 이 행사에 초대받아 오신 부모님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전체 행사 자체가 너무나 매끄럽게 진행되다 보니 끝나고 집에 오는 내내 귀한 자리에 귀한 대접을 받고 온 거처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두 손도 가득했습니다 ^^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지도 않았고 적지도 않아 다녀온 후에도 아이들이 아프거나 지나치게 피곤해 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또 이런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면 장소가 넓은 공원이나 숲 체험이 가능한자연에서 진행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구를 지키자 프로그램같이 쓰리게 줍는 줍깅같은 프로그램도 마지막 타임에 넣어도 너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또 있다면 모두 지원해 보세요! 아이들이 그리고 저희도 너무 좋았습니다